[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서구는 장기미집행공원인 원신근린공원(2단계)과 검단17호 근린공원에 대해 총사업비 375억 원을 투입, 자연생태공원으로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원신근린공원과 검단17호공원은 도시계획시설 결정 후 개발이 되지 않고 있는 장기미집행시설로 올 6월 30일 일몰제 적용 대상이었다.
이에 서구는 2곳 공원 실시설계인가 등 행정절차를 오는 4월 중 신속하게 마무리, 토지 및 지장물 보상 등을 거쳐 2022년 12월까지 공원 조성을 완료해 구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원신근린공원과 검단17호공원을 자연친화적인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주민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서구는 지난해 10월 인천시 46개 장기미집행공원 중 최초로 현무체육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의 큰 환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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