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봄철 미세먼지 저감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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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봄철 미세먼지 저감에 총력"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3.0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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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한국석유관리원.인천경찰청, 수도권매립지 출입 덤프트럭 매연 및 연료품질 특별점검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9~10일까지 수도권매립지를 출입하는 덤프트럭에 대한 매연 및 연료품질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매연저감장치가 고장 난 노후 경유차량은 매연을 과다 배출하며 등유를 혼합한 가짜경유를 사용할 경우 정상 대비 일산화탄소 약 48%, 질소산화물 약 25%, 탄화수소 약 14% 등으로 크게 증가해 미세먼지를 유발한다.

이에 시는 한국석유관리원.인천경찰청과 합동으로 폐기물처리업체, 폐기물재활용업체 등 대형 덤프트럭이 일평균 약 900여 대 드나드는 수도권매립지에서 매연단속과 연료품질 점검을 시행하기로 했다.

인천경찰청 교통지도 협조로 1단계 인천시가 운행 중인 차량에 대해 매연 배출 허용기준 초과여부를 검사하고, 2단계로 석유관리원이 차량 내에서 연료를 뽑아내 현장에서 품질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매연농도가 기준을 초과하거나, 연료에 이상이 발견되는 경우 관련법령에 따라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봄철 미세먼지 저감과 깨끗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동차 배출가스 기준 초과 차량을 철저히 관리, 미세먼지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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