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항' 명품어항 본격 개발...2021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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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항' 명품어항 본격 개발...2021년 착공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3.0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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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수청, 소래포구항 건설공사 기초조사용역 착수... 2025년 완공 목표
[자료=인천해양수산청]
[자료=인천해양수산청]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소래포구항이 수도권 관광명소로 본격 개발된다.

인천해양수산청이 6일 수도권 대표어항인 소래포구항을 수산물 유통 및 관광명소로 개발하기 위한 소래포구항 건설공사 기초조사용역에 착수했다.

지난해 7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소래포구항 건설공사는 신속한 개발을 위해 설계·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일괄입찰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일괄입찰에 필요한 설계도서 등을 작성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안에 용역을 준공, 총사업비 749억 원을 투입, 2021년에 착공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래포구항은 2017년 4월 국가어항으로 신규 지정, 소래포구와 월곶포구로 구분되며 소래포구항은 수산·관광·유통의 중심어항이나, 소래철교와 수인선 교각이 있어 어선출항이 불편하고 소래철교의 낮은 높이로 인해 7t 이상 어선의 입·출항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 월곶포구는 항내퇴적이 심화돼 현재는 만조 시 1〜2시간 만 입·출항이 가능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국가어항 개발이 지역주민의 오랜 염원이었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수산물 유통, 어촌관광 등 다변화된 미래수요에 선제 대응이 가능한 어항시설을 조속히 확충, 소래포구항을 명품어항으로 조속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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