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 "인천지법 북부지원 유치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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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회 "인천지법 북부지원 유치 환영"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3.0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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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지법 북부지원·인천지검 지청 검단신도시 유치를 환영한다”

인천 서구의회 송춘규 의장과 의원들은 6일 오전 의회 청사 앞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히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송 의장 등은 이날  “지난 10여 년 재판을 받기 위해 인천 남부지역 인천법원까지 불편을 감수하며 다녀야 했던 서구, 계양구, 강화군 주민들의 불편이 뒤늦게나마 해소될 수 있게 됐다”며 환영했다.

인천시 인구 300만을 넘어서며 인천지법 재판 수요는 포화상태에 이르렀으며, 시 행정구역이 남북으로 긴 지리적 특성에 따라 북부지역인 서구와 계양구, 강화군 주민들은 인천지법 이용에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느껴왔다.

이날 의원들은 “그동안 지역 국회의원들이 여러 차례 북부지원 유치를 위한 법안을 제출해 왔으나, 번번이 통과되지 못해 북부지원 유치는 장기 미해결 지역 현안으로 남아 있었다”며 “이번 국회 본회의에 통과됨에 따라 해당 지역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구와 계양구, 강화군 90만 주민들의 사법 편의가 한층 증진되고 기존 사법 서비스 수요가 포화에 이른 인천지법도 시민들에게 더 나은 사법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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