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민간업체와 종교계, 각동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온정의 손길
마스크, 손세정제, 백미, 긴급구호식품세트에 도시락 봉사까지 나서
마스크, 손세정제, 백미, 긴급구호식품세트에 도시락 봉사까지 나서
[미디어인천신문 장석호기자] 인천 연수구에서는 지역 내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방역과 예방활동이 밤낮없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업체와 종교계, 동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별로 따뜻한 후원과 온정의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선학동 행정복지센터에는 한국불교태고종 법주사가 뇌병변 등 장애를 가진 저소득층을 돕고 싶다는 신도들의 뜻을 모아 백미 50kg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별로도 회원과 주민들의 정성을 모아 크고 작은 후원 물품들이 잇따라 전달하고 있다.
특히 도시락 봉사에는 연수평화도서관, 개구리네한솥밥어린이식당, 연수구사랑나눔가족봉사단, 마을기업 다온공간 븟, 백암왕순대(청학동), 춘천닭갈비(선학동), 장금수부대찌개 등 마을공동체와 지역 음식점들이 함께 참여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민․관을 가리지 않고 따뜻한 기부와 봉사 릴레이가 이어지면서 24시간 현장 근무 중인 관계자들과 민간 봉사자들에게도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한마음으로 모아진 온정들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 원동력이 될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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