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강화대교 인근에서 변사체가 발견됨에 따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해양경찰서는 강화대교 인근 해상에 사람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변사체를 인양하고 수사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3일 오후 4시 14분경 김포시 월곳면 강화대교 인근 해상에 사람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다는 해병대 2사단의 신고를 받고 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공기부양정을 현장에 투입, 변사자를 인양했다.
인양 후 인천해경은 변사자의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돼 음압 병실이 설치된 강화지역 한 병원 선별진료소로 이송 후 검사를 의뢰, 검사 결과에 따라 군 관계자와 합동조사 및 신원확인 등에 나설 예정이다.
인천해경서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 선제적 조치로 공기부양정에 대한 방역을 진행했으며 경찰관들도 감염 확인 시까지 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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