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31개 시·군의 지역 특화 산업을 도 대표 ‘글로벌 마이스(MICE) 행사’로 육성하기 위한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3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학계와 전문 국제회의 기획자로 구성된 마이스 전문 컨설팅단의 자문과 행사 개최비를 지원받는다.

세부 지원내역은 성장·우수 2단계로 구분해 ▲성장단계 최대 5,000만 원 ▲우수단계 최대 8,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안정적인 행사의 내실을 위해 2년 간 지원이 가능하다. 

이에 도는 총 3개의 사업을 선정 할 계획이다.

또한, 컨설팅 지원으로 △지역산업과의 연계방안 △행사의 글로벌화 △행사 운영사항 △지역 관광코스 연계방안 △전반적 행사 진단과 발전방안 자문 등 지원하고 지원금은 국내외 홍보비, 해외연사 초청비, 장소임차비 등의 항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시·군 국제회의 개최 유관기관, 학회, 협회 등과의 컨소시엄 이 대상이며, 올해부터는 행사 운영의 전문성을 고려해 민간기관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장영근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기도에는 국제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경쟁력 있는 마이스(MICE) 행사들이 지역행사로 끝나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면서 “지역의 산업, 관광, 문화와 연계한 경기도 대표 스타 마이스를 육성해 마이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해 ▲양평 국제 기타포럼 ▲수원 1인 미디어 컨퍼런스 ▲성남 의료관광컨벤션 ▲부천 국제의료컨퍼런스 ▲고양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 등 5개의 시·군 마이스 사업에 예산을 지원한 바 있다.

접수 :  3일부터 16일까지 /  공문 또는 담당자 이메일(ssongella@gto.or.kr)

문의 :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및 경기관광공사 마이스 홈페이지(www.gmic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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