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민원센터 '3월 16일 운영'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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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민원센터 '3월 16일 운영' 종료한다!
  • 여운민 기자
  • 승인 2020.03.0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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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명서 발급 시·군 이양... 광역민원서비스 집중
반복민원대응팀 신설, 해결방안 중재·조정... 민원해결
오는 3월16일 문을 닫는 수원역민원센터[사진=온라인커뮤니티]
오는 3월16일 문을 닫는 수원역민원센터[사진=온라인커뮤니티]

[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 기자] 경기도가 3월 16일부터 '수원역 민원센터' 운영을 종료한다.

1일 도에 따르면 수원역민원센터는 시·군 사무 업무인 제증명 발급을 중심으로 운영됨에 따라 해당 시에서 운영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해 운영을 종료 한다고 전했다.

수원역민원센터는 지난 2010년 7월 수원역 2층에 문을 열어 일반민원 상담, 제증명 발급, 금융복지, 일자리 상담, 법률상담 등을 서비스해 왔으며, 지난해는 총 14만여 건의 민원 중 일반상담 및 시설이용 건수 제외 시 제증명(등초본, 인감 등) 발급 민원이 80%를 차지했다.

민선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시·군이 할 수 있는 업무에 대해서는 권한을 적극 이양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도는 작년부터 수원시와 수원역민원센터 폐지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 1월 폐지에 전격 합의했다.

이에 따라 도는 민원센터 종료 이후 광역 민원서비스에 집중하기 위한 반복민원대응팀을 신설하고 시·군에서 종결 처리된 반복민원에 대해 민원인과 처리기관의 의견을 적극 경청, 해결방안을 중재·조정하는 업무를 진행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수원역민원센터는 문을 닫지만 도는 광역 중심의 공감 소통 서비스 제공으로 도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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