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신천지 교인 1천496명 전수조사...유증상자 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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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신천지 교인 1천496명 전수조사...유증상자 14명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2.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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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직원 58명 코로나19 전파방지대응반 구성
27일 오후 8시 1차 전수조사 마쳐...
[사진=서구]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서구가 신천지 교인 1차 전수조사를 마무리했다.

27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1,496명 서구지역 신천지 교인 명단을 받았고, 즉시 개별 연락을 취해 1차 전수조사를 끝냈다. 전날 서구청 직원 58명으로 코로나19 전파방지대응반을 구성, 27일 오후 8시를 기해 1차 전수조사를 마쳤다.

조사 결과 관내 신천지 교인 중 무증상자는 1,419명, 유증상자는 14명, 미통화자는 63명으로 발열 등 유증상자 14명 중 경미한 13명에게는 자가격리 조치하는 한편,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증상이 심한 1명은 즉시 검체 채취를 했고,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서구는 연락이 되지않은 63명에 대해 신천지 측의 협조를 받아 소재를 파악 중이며, 무증상자에 대해서도 앞으로 2주간 능동감시를 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지금은 그 어떤 업무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가 급선무”라며 “모든 직원이 합심해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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