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원도심 주차난 해소에 8천5백만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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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원도심 주차난 해소에 8천5백만원 투입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2.2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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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파킹사업 시행 전후 모습[사진=남동구]
그린파킹사업 시행 전후 모습[사진=남동구]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남동구는 올해 그린파킹사업과 부설주차장 개방 보조금 지원사업, 아파트 내 부설주차장 추가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를 위해 총 사업비 8천5백만 원을 투입, 원도심의 한정된 주차공간 공유를 통해 근본적 주차난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그린파킹사업은 6천5백만 원을 편성, 단독ㆍ다세대주택 담장 또는 대문 철거 후 대지 내에 주차장을 설치하면 보조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담장.대문 철거, 개방형 담장 및 대문, 주차면 조성, 조경 및 방범시설 설치공사 보조금이 지원된다.

주차 1면당 면적은 직각주차 길이 5m, 폭 2.5m 또는 평행주차 길이 6m, 폭 2m이며, 구는 주차면 1면을 조성할 경우 650만 원, 추가 1면당 100만 원씩 최대 155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은 야간 활용도가 낮은 기존 건축물의 부설주차장을 최소 5면 이상 인근 주민에게 2년 이상 개방할 경우 지원받는 사업으로, 5면 개방 시 625만 원, 초과 1면당 25만 원씩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대상인 건축물이 부설주차장 주차면수의 50%이상 개방하는 경우에는 교통유발부담금을 20%경감 받을 수 있다.

아파트 단지 내 부설주차장 추가설치 지원사업은 1996년 6월 8일 이전 건립허가 된 노후 아파트 부대·복리시설을 2분의 1 범위에서 용도변경해 부설주차장을 설치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차면 1면당 50만 원, 최대 1천만 원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3월 31일까지 남동구청 교통행정과 주차시설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고, 이후 남동구 자체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단, 주차장 조성 후 그린파킹 사업은 5년,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은 2년, 아파트 주차장 설치 지원사업은 5년간 기능을 유지 또는 개방하는 것이 조건이며, 이를 어길 경우 보조금은 환수 조치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청 교통행정과 주차시설팀(☎032-453-268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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