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검사받겠다" 희망자 신천지 유증상자 중 80%이상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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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검사받겠다" 희망자 신천지 유증상자 중 80%이상 확진!
  • 미디어인천신문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20.02.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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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수 부족 심각

[미디어인천신문 온라인뉴스팀] 대구 신천지 유증상자 중 80% 이상이 확진자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27일 대구시 코로나19 대책본부 민복기 본부장(대구 의사회 부회장)이 밝혔다. 이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는 열쇠는 대구 신천지 교도 8269명과 그 접촉자에 대한 검사와 격리 등 보건대책에 달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신천지 유증상자 중 최소 80%이상이 확진자로....

민 본부장은 2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대구 신천지 신도 중 유증상자인 1193명에 대해 어제 검사를 마쳤다"며 "발표를 봐야 될 것 같지만 80% 이상, 아마 그 비율보다는 높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또 민 본부장은 "신천지 신도 중 무증상자인 경우에도 예상 외로 확진이 나오는 경우가 많을 것 같다"면서 "시간이 촉박해서 정확하게 좀 봐야 될 것 같다"고 확진자 중 신천지 신도 비율, 신천지 유증상자 중 확진자 비율 등 자세한 것은 추후 발표될 것이라고 했다.

◇ 병상 부족해 확진자 300명이 집에 대기 중...의료 자원과 인력 효율적 사용방안이 시급

민 본부장은 "병상 부족으로 인해 집에서 대기 중인 확진자가 어제는 300 분 이상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는 더 많은 인원이 되리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지원 요청과 함께 확진자 대처 방식에 대한 변경도 고려할 시점이라고 했다.

즉 "확진자가 1명이 지나가면 응급실이나 중환자실이 폐쇄가 되는 상황이기에 의료 자원과 의료 인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게 우선으로 가능하면 진짜 응급 환자와 중증 환자들을 잘 관리해야 될 것 같다"는 안을 고려해 달라고 했다.

민 본부장은 이어 "지금 가장 중요한 시점은 중증환자 관리와 심각한 환자를 빠른 상급 병원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치사율, 치명률을 낮추는 대처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이런 중증 환자는 혈액 투석을 하거나 보통 기저 질환이 있는 고령자, 산모, 소아당뇨 환자, 면역이 떨어진 환자 등이다"고 강조했다.

민 본부장은 권영진 대구시장이 타 광역자치단체장에게 "병상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했지만 반응이 미지근한 것과 관련해 "그렇게 쉽게 병상을 내주기가 어려운 점이 많다"고 이해를 표하면서도 "그 도시의 시민들도 마음을 같이 열어주셔야지만 거기 지자체장도 같이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고 열린 마음으로 대구를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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