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촌농산물도매시장 오는 3월2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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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촌농산물도매시장 오는 3월2일 개장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2.2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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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이 오는 3월2일 개장한다.

26년 넘게 농산물 거래의 중심이었던 구월농산물시장은 27일 문을 닫고, 오는 3월2일 남촌농산물도매시장에서 첫 경매가 시작, 새롭게 문을 연다.

시 예산 3천2백억 원을 투입, 시장통 이미지를 벗고 쾌적하고 넓은 최신 시설에 농산물뿐만 아니라 농·축·수산물 판매점 등도 입주,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농식품복합타운으로 재탄생한다.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은 남촌동 비류대로 763에 부지면적은 약 51,000평 규모로 업무동, 식자재동, 과일동, 채소1동 및 채소2동, 판매물류동, 환경동 등으로 구성됐다.

업무동에는 6차산업 홍보관, 은행, 편의점 등 시민공간이 대폭 확충됐고, 농식품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공간 등이 마련된다.

식자재동에는 식자재판매점, 음식점, 축산물 전문판매점, 수산물판매점 등이 60개 이상 운영돼 농산물뿐만 아니라 축산물·수산물을 포함한 식자재를 함께 구입할 수 있다.

과일동, 채소1동 및 채소2동 3개 건물 옥상면적 중 시범적으로 약 500여 평에 텃밭을 조성하고, 시민 대상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부지면적은 축구장 약 6개 정도인 169,851m2 규모이며, 주차장은 구월농산물도매시장 대비 4배인 2,824대 주차가 가능하다.

인천시는 시내버스 27번 1개 노선은 도매시장 내부를 경유하고, 5번, 537번 2개 노선은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입구인 도림고등학교 정류장에 정차하도록 했다.

이동기 관리소장은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이 농·축·수산물 원스톱 쇼핑 공간으로, 6차산업의 전진기지로 더 나아가 인천 농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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