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장석호기자]  인천  연수구 송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부족한 손소독제를 직접 만들어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과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전달한다.

송도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5일 송도1동 주민센터에서 협의체 위원과 주민센터 직원 등이 직접 70ml 스프레이타입의 휴대용 손소독제 330개를 제작했다.  

손소독제는 휴대하기 쉬운 용기에 에탄올과 정제수, 보습력을 보충하기 위한 글리세린과 티트리오일에 소독제의 주성분인 무수에탄올이 70%가 되도록 처방해 만들었다.

이회만 송도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손소독제가 품귀현상을 빚는 상황에서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만든 손소독제가 지역 내 감염병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자체 제작된 손소독제 330개는 송도1동 내 14개 경로당과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저소득층 등에 무료로 전달할 예정이다.

장석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