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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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 대응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2.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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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 및 각 소방서, 코로나19 위기대응 지원대책본부 구성 운영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소방본부가 25일 코로나19 위기대응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김영중 본부장 등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위기가 종식될 때까지 본부 및 각 소방서에 코로나19 위기대응 지원대책본부를 구성 운영하고, 상황을 관리하며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소방본부는 지난 23일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코로나19 의심환자 이송 전담 구급차량을 기존 10대에서 2배 늘려, 20대로 운영키로 결정했다.

또 백령도, 연평도 등 도서지역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발생했거나, 검체 이송이 필요한 경우에는 소방헬기를 지원할 방침이다.

본부는 차량, 청사 방역 및 출입자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급대원의 감염보호장비 착용을 의무화하고, 복귀시 구급차와 구급장비를 2차 소독.멸균을 시행하고 있다.

모든 소방관서 로비에 코로나19 예방데스크를 마련해 출입자 전원 체온을 측정하고, 행동수칙 등을 안내하고 있으며, 본부 119종합상황실은 출입자 전원 2단계 소독과 발열체크를 하는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김영중 본부장은 “소방대원들은 재난현장 최일선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감염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전 소방대원이 힘을 모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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