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코로나19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연안여객터미널에 대한 방역을 강화했다.
25일 공사에 따르면 연안여객터미널에 대한 방역횟수를 기존 주 2회에서 월, 수, 금, 토 4회로 확대하고, 옹진군보건소 협조를 통해 자진신고소 설치와 함께 열감지카메라를 운영하고 있다.
또 대합실 곳곳에 손세정제를 비치하고 있으며, 입구에는 손소독기를 설치, 이용객들이 상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터미널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 마스크 착용은 물론 이용객과 접촉이 이뤄지는 개찰구에서는 장갑을 착용해 전염을 차단하고 있다.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연안여객터미널을 찾는 여객들께서는 마스크 착용에 꼭 협조해주시길 당부드리며, 앞으로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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