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3.1절 기념식 취소 '코로나19 차단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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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3.1절 기념식 취소 '코로나19 차단에 총력'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2.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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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올해 101주년 3.1절 기념식이 취소됐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우려에 따라 당초 광복회원 및 시민 1천500여 명을 초청,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제101주년 3.1절 기념식을 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박남춘 시장은 3.1절 기념사를 통해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민의 협조를 당부하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8일부터 3월 13일까지 ‘3.1절 기념 SNS 손글씨 릴레이 캠페인’은 진행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시 지정 문구를 손글씨로 적은 인증샷을 찍어 본인의 SNS계정에 업로드하고 함께할 친구 3명을 태그하면 되며, 인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현재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연락체계 유지하는 등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행사를 개최하지 않는 만큼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시민들의 신뢰와 협조로 3.1절의 의미가 더욱 빛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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