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심각'' 인천시교육청, 모든 기관 휴관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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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심각'' 인천시교육청, 모든 기관 휴관 명령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2.2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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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코로나19가 전국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강화하고 유.초.중.고 개학도 오는 3월 9일로 연기했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23일 도성훈 교육감 주재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상황관리예방대책반 단장을 부교육감에서 교육감으로 상향 조정해 대책반의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학사일정을 운영 중인 전체 사립유치원에 휴업 명령을 내리고 필요한 경우 긴급 돌봄만 운영하기로 결정했고 24일 개학 예정인 숭덕여고 긴급 휴업을 명령, 학사일정을 종료하도록 했다.

또 교육청 소속 모든 공공도서관과 직속기관도 한시적으로 휴관 및 휴원에 들어가며 인천학원연합회와 협의, 인천지역 학원에 휴원을 강력히 권고하기로 했다.

아울러 퇴직교원 정부 포상 전수식 등 시교육청 행사도 전면 취소했고 오는 27일 계획된 상반기 간부공무원 워크숍을 취소하는 한편 각급 학교, 기관 등 방역 점검에 나선다.

도성훈 시교육감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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