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온라인뉴스팀]소상공인 10명 중 9명이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인해 시간이 지날수록 매출이 점점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안정자금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109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사태 관련 소상공인 2차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2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10명 중 8명(77.3%)은 매출액이 전주 대비(2월 4일~10일) 매우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뒤이어 Δ감소했다(20.3%) Δ변동없음(1.8%) Δ매우 증가(0.5%) Δ증가했다(0.2%)순이었다.
매출액 감소 규모도 상당했다. 응답자 10명 중 5명(47.4%)은 전주 대비 '50% 이상 감소했다'고 답했다. 뒤이어 Δ30~50%감소(28.7%) Δ15~30%감소(19.1%) Δ0~15%감소(2.8%) Δ잘 모르겠다(2%) 순이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로 인해 점점 방문객이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응답자 대다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후 방문객이 '매우 감소했다'(71.2%), '감소했다'(26.5%)고 답변했다.
반면 '변동 없다'·'증가했다'·'매우 증가했다' 응답은 모두 합쳐도 2.3%에 불과했다.
방문객 감소 비율 역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응답자 10명 중 5명(45.7%)은 '50% 이상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뒤이어 Δ30~50%감소(27.5%) Δ15~30%감소(21.3%) Δ0~15%감소(4.1%) Δ잘 모르겠다(1.4%)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