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20% 감축' 서구, 미세먼지 저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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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20% 감축' 서구, 미세먼지 저감 협약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2.1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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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서구와 기업체들이 미세먼지 줄이기에 나섰다.

서구는 18일 수도권매립지, 민간 발전사, 석유화학 등 미세먼지핵심사업장 6곳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재현 서구청장 등 협약 참석자들은 오는 2022년까지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을 20%이상 줄이기로 했으며, 이는 서구가 올해 추진 중인 2020 행복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미세먼지 다량 배출원인 산업부문의 배출량을 스스로 줄이고, 서구는 기업체의 이 같은 노력 등을 지원하고 홍보하는 등 지자체와 기업체가 힘을 합쳐 오는 2022년까지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을 20%이상 줄이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2022년까지 미세먼지와 황·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의 총 배출 할당량 33,015t을 20%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5년간 약 6,603t 이상을 감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업은 최적의 방지시설을 가동하기 위한 방지시설 개선, 신 환경기술 도입 등에 자체적으로 투자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민간부문의 노력 없이는 미세먼지 저감에 한계가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구의 대기질 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서주원 사장, SK인천석유화학(주) 이효진실장, 한국남부발전(주) 신인천발전본부 김명진본부장, 한국서부발전(주) 서인천발전본부 김창현본부장, 한국중부발전(주) 인천화력본부 장성우본부장, 포스코에너지(주) 인천LNG복합발전소 박진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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