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계란운반용 냉장차량 구입비 지원에 나섰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해 8월부터 시행중인 산란일자 표시제와 오는 4월 25일부터 시행하는 가정용 계란 선별포장유통제도를 통해 세척․선별․포장 과정을 거친 계란이 신선한 상태로 유통될 수 있게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올 1월 1일 이전 1년 이상 식용란 수집판매업을 유지한 업체로 서류 및 현장 확인을 통해 8곳를 지원, 지원규모는 냉장차량 구입에 소요되는 2천500만 원의 60%로 최대 1천50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 1순위는 냉장차량 미보유 업체로 지난해 평균 일일처리물량 3천~1만6천 개 취급 업체, 2순위는 냉장차량 미보유 업체로 지난해 평균 일일처리물량 1만6천 개 초과 취급 업체 등이다.
이어 3순위는 냉장차량 미보유 업체로 지난해 평균 일일처리물량 3천 개 미만 취급 업체, 4순위는 그 밖에 냉장차량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업체로 지원신청 수요 초과시 선정심의위원회 등을 열어 선정할 예정이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이번 구입비 지원과 함께 유통중 계란 수검검사 강화를 통해 더욱 신선하고 안전한 계란이 시민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농축산유통과(☎032-440-4392) 또는 영업자 관할 군․구 축산물위생 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