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수소연료전지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수소연료전지차를 214대 보급했으며, 올해 지원 규모는 532대로, 구매보조금은 대당 3천250만 원이다.
신청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인천에 30일 이상 거주하거나 접수일 전일 현재 인천에 사업자등록을 한 개인, 법인, 단체, 공공기관 등이다.
구매자가 자동차 제조·판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2개 월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해 구매 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 최종선정은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결정된다.
수소연료전지차를 사면 개별소비세 최대 400만 원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료 및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등 혜택이 있으며,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시는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거주요건을 신설, 위장전입 등을 통한 보조금 부정수급 및 의무운행기간 미준수 시 보조금을 환수하는 등 지원 자격과 의무사항을 강화했다.
보조금 지원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에너지정책과(☎032-440-43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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