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약자 지원 ‘문턱 없는 경기관광도시 조성’사업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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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약자 지원 ‘문턱 없는 경기관광도시 조성’사업 확대 운영
  • 여운민 기자
  • 승인 2020.02.1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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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함께하는’ 관광약자에 대한 최우선 지원...
관광지 환경개선, 경기여행누림 차량운영, 인식개선 교육까지 다양한 분야.. 사업 확대
경기여행 누림버스[사진=경기도]
경기여행 누림버스[사진=경기도]

[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 19' 사태로 위기에 처한 관광산업에 다시금 활력을 넣고자 지난해부터 진행했던 ‘문턱 없는 경기관광도시 조성’ 사업을 올해도 연장해 추진한다.

1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약 17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해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등 관광약자 들에게 불편함이 없이 도내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관광지 공간 환경개선 ▲경기여행 누림 차량운영 ▲관광약자 인식개선 등 다양한 분야를 연계해 개선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시·군 공모를 통해 최소 3곳 이상 주요 관광지를 선정해 편의시설분야, 경사로, 엘레베이터 설치 등 접근성 분야까지 시설개선을 추진한다.

지난해는 ◆김포 국제조각공원 ◆가평 자라섬 ◆양주 장흥관광지 ◆용인 농촌테마파크 ◆양평 용문산관광지 등 도내 주요 관광지 5곳에 시설개선을 추진과 휠체어 탑재 가능한 특장차량을 운영해 총 3,500여 명에게 도내 관광의 기회를 제공했다.

'공간 환경개선사업'은 시·군 공모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하며, 희망하는 관광지는 시·군을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도가 추천 중인 무장애 관광지는 주요 도서관이나 경기관광포털(ggtour.or.kr)에 게재된 ‘문턱 없는 경기관광 가이드북’에서 확인 가능하다.

장영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기도에는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다양한 관광지가 있지만, 관광약자들에게 넘기 힘든 문턱들이 많아 모두가 공평하게 누리기는 힘든 것이 현실이다”며 “올해에도 고령자, 영유아, 장애인 등 관광약자를 포함하여 모두가 편안하게 관광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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