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사회참여형 I-멀티모달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17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공모에 선정, 3년간 국비 100억, 참여기업 80억 등 180억을 지원받아 교통불편 해결을 위한 사회참여형 I-멀티모달(Multi-Modal) 서비스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이 사업 예비사업지로 선정, 현대자동차, 현대오토에버, 씨엘, 인천시마트시티, 연세대학교 컨소시엄과 영종국제도시 대중교통 문제를 해결하고자 빅데이터·AI·모바일 앱 기반으로 수요응답형 I-MoD버스 서비스를 실증한 바 있다.
2개 월 간 대중교통 대기시간 및 이동시간 단축효과를 거둘 수 있었으며, I-MOD버스, I-ZET전동킥보드라는 새로운 모빌리티 시스템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다양한 교통수단을 연계한 안내 및 통합결제서비스인 I-멀티모달서비스는 차량내 다양한 생활편의를 제공하는 In-car서비스, 블록체인기반 차량데이터 관리, 음성인식 예약서비스, 택시합승중계 플랫폼, I-MOD. I-ZET고도화 및 대중교통 취약지구 확대 등으로 추진된다.
시는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버스·택시 기존 운수사업자 등 이해관계자들과 상생방안을 마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지방정부와 민간기업 등이 아이디어를 활용해 교통·에너지·환경 등 분야에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스마트 솔루션 서비스를 상품화해 신규 시장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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