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향신식물.향신가공품' 안전성 조사
상태바
인천시 '향신식물.향신가공품' 안전성 조사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2.12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향신식물 및 향신가공품 잔류농약 실태를 조사한다.

12일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다문화 가정 증가, 각국 전문음식점 증가 등으로 식생활이 변화하면서 국내 유통시장에 관련 농산물 및 가공품이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다.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으로 농약안전관리를 강화하면서 사용 허가 농약수가 적은 향신식물 및 그 가공품에 대한 안전성을 점검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추세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서 향신료를 향신식물로 개정하고, 소분류로 허브류, 향신열매, 향신씨, 향신뿌리, 기타 향신식물을 신설, 농약 잔류허용기준 적용을 보다 명확하게 하고 있다.

위의 기준 및 규격과 PLS 시행으로 지난해 전국 농산물 부적합 현황 분석 결과뿐 아니라 인천시 유통 농산물 잔류농약 수거검사에서도 허브류인 고수가 허용기준을 초과한 품목 중 가장 비율이 높았다.

이에 연구원은 오프라인 및 온라인 마켓에서 유통 중인 향신식물 및 그 가공품의 잔류농약 검사를 기획·실시해 안전성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주광식 삼산농산물검사소장은 “소비트렌드를 반영, 다각화된 유통경로로 범위를 확장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시민 중심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