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대청도 한 주택에서 불이 났지만 해경의 발 빠른 대처로 자칫 산불로 번질 뻔한 큰 피해를 막았다.

서해5도특별경비단에 따르면 11일 오전 7시35분경 인천 옹진군 대청도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으나, 인근에서 이 사실을 목격한 대청도 특수진압대 경위 송성현 등 5명이 즉시 진압에 나섰다.

송 경위 등은 소화기 3개 등을 이용해 불을 끄기 시작했고 이후 도착한 119소방대와 함께 불을 꺼, 화재발생 1시간여 만에 완전 진압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성현 경위는 “현장을 목격하고 본능적으로 행동했다”며 “앞으로도 내 이웃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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