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봉준호를 키운다".... 인천 영화제작지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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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봉준호를 키운다".... 인천 영화제작지원 공모
  • 차흥빈 기자
  • 승인 2020.02.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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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지원 영화 '이장'2019년 국제영화제 '기생충'과 함께 17개국 초청받아

인천시가 영상제작지원으로 한국 문화 콘텐츠를 한층 발전시키는 차원에서 저예산 영화지원 공모를 실시한다.

사단법인 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이하 인천영상위원회)는 오는 17일부터 인천배경 저예산영화 제작지원 공모 접수를 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의 공간과 정서를 담아낸 영화를 발굴하고 지역 내 안정적인 제작 환경을 조성하고자 시작되었다.

 사업을 시작한 이후 <걷기왕>(2016 지원작, 감독 백승화), <이장>(2018 지원작, 감독 정승오) 등의 작품을 지원하며 유능한 신인 감독 발굴에 기여해왔다. 특히 <이장>은 영화 <기생충>과 함께 2019년 한국영화의 저력과 다양성을 보여준 작품으로 제35회 폴란드 바르샤바 국제영화제를 비롯해 17개 국내외 영화제에서 초청 및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기대작이다.

 인천영상위원회는 올해도 순제작비 10억 미만인 독립장편영화를 대상으로 17일부터 28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 인천을 소재로 하거나 인천 촬영 분량이 50% 이상이어야 하며 편당 최대 1억 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지원방법은 인천영상위원회 홈페이지 지원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작품의 감독 또는 제작사(PD)가 직접 신청해야 하며, 접수 마감일 기준으로 촬영이 시작되지 않은 작품에 한한다. 추후 서류 및 PT 심의를 거쳐 최종지원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영상위원회 홈페이지(www.ifc.or.kr) 또는 전화 문의(070-4260-641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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