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대기질 개선에 304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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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해 대기질 개선에 304억 투입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2.1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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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내 144억 원, 산업단지외 160억 원...전년 대비 100% 증가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올해 소규모 대기오염배출사업장 노후방지시설 교체·설치비용에 304억 원을 투입한다.

산업단지내 144억 원, 산업단지외 160억 원으로 이는 전년 152억 원에 비해 100% 증가한 규모로, 시는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오는 14일 인천관내 산업단지관리공단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금은 노후방지시설 교체·설치비용의 90%까지 지원, 최대 설치비 5억 원에 보조금 4억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보일러, 냉온수기, 건조시설 등 배출시설을 운영하는 자,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른 조합원이 생산하는 제품에 필요한 원·부자재 등을 제공하기 위해 설치한 배출시설을 운영하는 자,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비산배출시설로 옥내 도장시설을 운영하는 자도 지원대상이다.

산업단지내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은 2월부터 공고해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하며, 희망 사업장은 구비서류를 첨부, 인천시청 대기보전과에 접수하면 된다.

조현오 대기보전과장은 “인천의 대기질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반기 중에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으로 자동차정비업, 주물업, 도금업, 도장업 등 205개 사업장에 노후방지시설 교체·설치를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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