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의 오늘 - 2월 10일] 국보1호 '숭례문'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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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오늘 - 2월 10일] 국보1호 '숭례문' 화재
  • 장석호 기자
  • 승인 2020.02.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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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에 전소 뒤 국민성금으로 복원

 [미디어인천신문 장석호기자] 국보 제1호 숭례문2008년 2월 10일부터 2월 11일에 걸쳐 서울의 숭례문이 방화로 인해 전소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화재는 2008년 2월 10일 20시 40분 전후에 발생했고 다음날인 2008년 2월 11일 0시 40분경 숭례문의 누각 2층 지붕이 붕괴, 이어 1층에도 불이 붙어 화재 5시간 만인 1시 54분 석축을 제외한 건물이 모두 붕괴됐다.

방화에 의한 화재로 불타는 숭례문
방화에 의한 화재로 불타는 숭례문

▲ 화재원인

 처음엔 전기시설의 누전 등으로 인한 화재라고 보도되었으나 화재 발화점인 2층에는 전기시설이 없었고 1층에 있었던 전기시설은 정상이었다고 수정 보도됐다. 그러나 목격자들의 진술이 이어져 사건의 원인이 방화로 추정된다고 보도 이후 방화에 의한 화재였다.

 경찰은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수사본부를 설치했으며 숭례문 1층에서 일회용 라이터 2개가 발견됐다고 11일 발표했다. 소방당국에서는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나무기둥 아래에서 일회용 라이터 2개와 불에 탄 나뭇조각 등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복원과정
복원과정

 

 

 수사에 나선 경찰은 합동수사본부는 2월 11일 방화 용의자를 검거했다.

 ▲ 복원

 정부는 국민성금으로 복원에 나섰고 문화재청은 2008년 8월 15일 복구현장을 공개했고, 2013년 4월 29일 복원 사업을 마쳤으며, 2013년 5월 4일에 완공식과 함께 복원된 숭례문을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복원 후 모습
복원 후 모습

*자료참조=위키백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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