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택시.버스' 손소독제 비치 등 예방에 '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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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택시.버스' 손소독제 비치 등 예방에 '혼신'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2.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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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우한폐렴 확산관련 대중교통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시설 소독횟수를 늘리고 손세정제 지원 확대 등 대중교통 이용객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중교통시설 방역은 감염증 발생 이후 월 1회 하던 방역을 주 2회로 확대했고, 지하철, 버스도 하루 1회 하던 청소‧소독을 2회 이상으로 늘리고, 회차할 때마다 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지하철‧버스 손잡이, 터미널 대합실 의자, 수유실, 자동티켓 발매기, 엘리베이터 등 불특정 다수가 접촉하는 부분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철저한 소독도 강화했다.

또 대중교통 비상대책수송 상황실을 설치, 1일 4개 반 8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하철과 버스 내 한‧중‧영 외국어 홍보 안내방송과, 원인재역 등 주요 환승역 7곳에 열화상감지기를 임차 설치 중에 있다.

버스 2,400대, 택시 14,680대에 손소독제 비치와, 지하역‧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도 손소독제를 비치했다.

이러한 가운데 박남춘 시장은 6일 오전 청라 공영차고지와 지하철1호선 귤현기지 방역 현장을 방문, 현장 실무자들과 함께 방역소독 상황을 점검했다.

박 시장은 이날 “하루평균 지하철은 92만 명, 버스는 118만 명 이용하는 만큼 내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방역에 힘써 달라” 며 현장 실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대중교통 이용객의 감염병 예방이 가장 시급한 상황에 방역물품 지급 및 장비확보를 위한 재난안전기금 사용 등 적극적인 지원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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