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의 오늘-2월11일]세상에 빛을 준 '토마스 앨바 에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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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오늘-2월11일]세상에 빛을 준 '토마스 앨바 에디슨'
  • 김철한 기자
  • 승인 2020.02.11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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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김철한 기자] 1847년 오늘은 제네럴 일레트릭(GE)의 전신인 '에디슨 제네럴 일렉트릭'의 설립자이자 1,093개의 특허를 얻어 세계기록를 보유한 토머스 앨바 에디슨이 출생한 날이다.

에디슨은 발명이란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만드는 것’이라고 깨달았다.

토마스 앨바 에디슨 (1847년 2월 11일~1931년 10월 18일)
토마스 앨바 에디슨 (1847년 2월 11일~1931년 10월 18일)

▲멘로파크 연구소

에디슨은 “천재란 99%의 노력과 1%의 영감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고 말했지만 진짜 비결은 ‘시스템’에 있었다.

에디슨 발명 시스템의 핵심은 1876년 3월 25일 뉴저지 주 멘로파크(Menlo Park)에 각 분야 전문가 25명을 초빙해 만든 멘로파크 연구소이다.

이 연구소에서는 9년 동안 축음기와 백열전구, 영사기, 확성기, 복사기, 전기 퓨즈, 전동차 등 에디슨의 대표적 발명품이 개발되었고, 400여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연구원들의 주택 단지까지 만들어 주 80시간씩 연구와 실험을 하게 한 집적화로 이같은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새로운 도약

에디슨은 1887년 규모를 10배 확장한 웨스트오렌지로 이전하며 새로운 도약을 꿈꾸었다. 

그는 이곳에서 축음기를 '회전요지경'(zoetrope)과 일치시켜 대중화에 노력했고, 무성영화를 탄생시켰다.

에디슨은 자신의 연구소에 1893년 '검은 마리아'라는 별명을 가진 세계 최초의 활동사진 극장을 설립하고, 그 다음 해에는 한 사람씩 구멍으로 활동사진을 구경하도록 하는 키네토스코프를 도입하여 성공을 거두었다.

축음기에서 파생된 또 다른 발명품인 알칼리 내장 전지는 1909년에 이르러 잠수함과 운반기구에 사용하는 대부분의 전지를 공급하게 되었고 급기야 전기자동차 제조회사까지 차렸다.

에디슨는 무리한 광산 투자 실패로 많은 꿈들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의 후기 발명품들은 초기만큼 성공을 거두진 못했지만 1931년 10월 18일, 이 곳에서 사망할 때까지 그는 발명을 계속했다.

▲에디슨 VS 테슬라

에디슨과 테슬라는 동시대 최고의 발명가라는 점은 동일하지만 그 방식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

에디슨은 직류(DC)를, 테슬라는 교류(AC)를 최고로 생각했다.

테슬라의 교류 시스템에 매력을 느낀 조지 웨스팅 하우스가 특허권을 사면서 에디슨과 웨스팅 하우스 사이에 ‘전류 전쟁’이 시작된다.

에디슨은 AC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교류 전기를 이용하여 사람을 사형시키는 전기의자를 제작했고, 코끼리 한마리를 교류 방식을 이용해 공개 처형했다.

이에 대항해 웨스팅 하우스는 교류 시스템 안전에 대한 캠페인을 벌였다.

1893년 시카고 세계 박람회를 밝힐 전기로 교류가 채택되고, 1895년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의 수력 발전소에 테슬라가 교류 시스템으로 디자인하여 뉴욕 버팔로 시에 전기를 보내면서 테슬라는 에디슨과의 전류 전쟁에서 승리한다.

*출처: 다음백과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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