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국제성모병원이 5일부터 우한폐렴 예방을 위해 병원 출입 및 면회 제한을 대폭 강화했다.
이에 앞선 설 연휴 직후부터 모든 출입구를 3개로 제한, 여행력 확인 등을 하며 면회객 병실 출입을 제한하고 중환자실 면회도 줄여 메르스 사태 수준으로 비상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후 우한폐렴 확산에 따라 병원 측은 출입구를 1곳으로 일원화했고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 내원객을 대상으로 중국 여행력을 확인하는 등 원내 유입 차단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김성만 행정부원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며 "병원 차원에서도 의료진과 교직원 모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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