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 습격' 서구 행사, 잇따라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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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습격' 서구 행사, 잇따라 취소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2.0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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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가 3일 우한폐렴 대책회의를 열고 향후 계획된 행사 및 회의를 취소하거나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구청장과 주민이 함께하는 2020 생생소통 행사가 잠정적으로 연기됐고 청라3동 행정복지센터 신축공사 기공식, 신거북시장 주차장 및 판매시설 기공식 등이 잇따라 취소됐다.

구는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방역을 강화하는 등 만반의 예방책을 세우고 있지만, 사람간 접촉이 불가피한 행사를 취소함으로써 감염증 확산의 여지를 철저히 차단할 방침이다.

아울러 서구는 오는 5일 저녁 서구청 건물에 대해서도 방역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현 구청장은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예정된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이라며 “일정이 취소되더라도 업무에는 차질이 없도록 전 직원이 보다 긴장된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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