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까지 한시 파업
처우개선비 15% 인상요구
처우개선비 15% 인상요구
[미디어인천신문 온라인뉴스팀]인천대 시설 근로자들이 처우개선비 상향을 요구하며 사흘간 파업에 돌입했다.
민주노총 인천지역 일반노조 인천대 시설분회(이하 노조)에 따르면 3~5일 3일간 인천대 현장관리원 시설 노동자 '임금 및 단체협약 승리를 위한 총파업'을 한다.
노조는 3일 오전 9시 인천대 본관 앞에서 총파업 투쟁을 위한 소속원 16명이 모인 가운데 출정식을 열었다.
노조는 기계, 전기, 소방, AV설비 등 시설 무기직 근로자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용역업체 소속 비정규직으로 근무해오다가 2019년 정규직으로 전환돼 그해 노조를 결성했다. 이후 대학 측과 지난해 총 18차례 교섭했으나 결렬됐다.
노조는 정부의 비정규직-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전년 총 연봉대비 15%인상을 요구했으나 대학 측은 8% 인상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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