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항만 인접, 인천중구 신종 코로나 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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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항만 인접, 인천중구 신종 코로나 차단 총력
  • 차흥빈 기자
  • 승인 2020.02.0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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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어시장등 집중방역
취약계층 마스크 등 지급

  인천 중구는 우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15명째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증 확산을 예의주시하고 차단을 위해 총력대응을 펼치고 있다.

  구는 지역 내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이 위치해 있어 감염증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취약지역과 다중이용이설 주변에 방역을 철저히 하고, 감염증 대응 관련 회의를 매일 열어 상황판단과 유관기관 협조를 적극 요청하고 있다.

구는 직원 비상근무와 국제여객터미널, 자유공원, 연안종합어시장 등 19개소에 집중방역을 실시했고, 어르신과 어린이 등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8만7천여 개, 손세정재 3천5백여 개 등을 우선 배포했다.

또한, 관내 전 세대에 감염증 예방 안내문을 배포하고, 구의 전 채널을 활용해 전방위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으며, 특히, 감염증 관련 정보를 매일매일 업데이트해 SNS에 게재함으로써 구민들에게 최신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어린이집 102개소에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각 기관별 대응요령을 전달하는 한편, 개학을 앞둔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과 아동․청소년 복지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중국방문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적극적인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구민 여러분께서는 감염증 대응 요령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직원들은 설 명절 이전부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노고가 많겠지만 조금 더 힘을 내 지역사회에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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