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비상' 인천시교육청, 확산 방지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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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비상' 인천시교육청, 확산 방지대책 마련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1.2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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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중국 우한폐렴 확산 방지대책 마련에 나섰다.

28일 오전 도성훈 시교육감, 장우삼 부교육감, 교육국장 등은 이날 교육부차관 주재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영상회의 내용을 공유, 영상회의 내용을 토대로 각급 학교에 공문을 발송, 중국 후베이 지역 방문자와 중국 방문자 전수 조사를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 후베이 지역을 다녀온 학생, 교직원은 잠복기를 고려해 자가격리토록 하고 의심증상자는 즉시 시교육청, 관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하도록 대응지침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학교 내 감염 예방체계 강화를 위해 개학한 각 학교,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한 예방교육과 방역소독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졸업식 등 대형 행사도 축소하는 방안과 마스크, 소독제 등 학교 방역물품에 대한 학교별 비축실태를 파악 후 구입비용 지원 방안도 현재 검토 중이다.

도성훈 시교육감은 “모든 수단과 노력을 아끼지 말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무엇보다 시민들이 불안을 느끼지 않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대응현황 등에 대해 SNS와 가정통신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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