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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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빨라진다!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1.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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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月부터 미세먼지 칭량로봇시스템 가동
정확하고 신속한 미세먼지 데이터 제공...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앞으로 인천지역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이 빨라진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미세먼지 칭량 로봇시스템을 2월부터 본격 가동, 이를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2월 미세먼지 칭량 로봇시스템을 설치완료 후 1월 시험가동 중이다.

인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들이 고농도 미세먼지 피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시대기 및 도로변대기 측정소에 설치된 미세먼지 연속자동측정기를 통해 농도를 실시간 측정, 제공하고 있다.

연구원은 보다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기준장비와 비교·검증하는 등가성평가용 미세먼지 칭량 로봇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중량 측정을 통한 농도산출에 영향을 미치는 오차요인을 배제해 100만 분의 1g 무게 차이를 칭량할 수 있는 정밀 측정 장비로, 미세먼지 중량 측정 시 온도, 습도 등 작업환경, 작업자 숙련도에 따른 측정오류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60㎛)의 30분의 1수준으로 작업자에 의한 측정오류를 최소화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정밀제어 및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미세먼지 칭량 로봇시스템 도입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미세먼지 데이터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권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칭량 로봇시스템 도입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도 높고 정확한 대기질 데이터를 상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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