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역 '경자년 설 명절 성수식품'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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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역 '경자년 설 명절 성수식품' 안전
  • 여운민 기자
  • 승인 2020.01.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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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가공식품과 농·수산물 등 설 성수식품 550건 검사 99.6% 이상 ‘양호’
부적합식품 2건, 관할 관청 통보 및 행정 조치 요청
설 성수식품 유해물질 실험[사진=경기도]
설 성수식품 유해물질 실험[사진=경기도]

[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 기자] 경기도가 유통되고 있는 ‘설 성수식품’에 대해 각종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과 북부지원, 수원·구리·안양·안산 농산물검사부 등이 합동으로 참여해 성수식품에 대한 ▲방부제 ▲중금속 ▲잔류농약 ▲방사능 ▲인공색소 ▲방사능 검출 등 ‘유해물질’ 전반에 대한 일제 조사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는 설 성수식품 △한과(떡)류 △식용유지류 △농·수산물 등 550건에 대한 각종 유해물질 포함 여부를 조사했으며, 부적합 2건을 제외한 모든 식품이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적합식품 2건의 경우 농산가공품인 생율 1건이 제품 겉면에 표기된 것보다 용량이 적게 나와 ‘용량 미달’ 판정을 받았고, 엽경채 부추 1건에서 농약 성분인 프로사이미돈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되어 보건환경연구원이 관할 관청에 통보 및 행정 조치를 요청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설 성수식품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99.6% 이상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라며 “유해물질이 포함된 식품이 도민들의 식탁에 오르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 도민들이 건강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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