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해양수산청이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우수자를 선정, 표창을 수여했다.
22일 인천해수청에 따르면 관내 6개 선사 중 안전관리 분야에서 지난 1년 맡은 업무를 충실히 수행한 종사자로 내부위원 3명, 외부위원 2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대부해운 추영만 선장과 고려고속훼리 임한얼 기관장과 삼보해운 신갑수 대리 등 3명이 최종 선정됐다.
추 선장은 11년 8개 월 간 재직하면서도 중대사고 없이 여객선 안전운항을 꾸준히 해 온 공로가 인정됐고, 임 기관장은 코리아킹호(인천-백령) 안전운항에 만전을 기한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신 대리는 삼보12호의 잦은 선착장 이동(강화 외포리~선수)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선대 3척의 안전운항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우수한 선사나 선박을 대상으로 표창한 바는 있어도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분야를 특정해서 우수자를 선정하고 표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매년 안전관리 우수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해수청 관내에는 6개 선사 18척(예비선 3척 포함) 연안여객선이 운항 중이며, 안전관리 분야에 육상 12명, 해상인력 90여 명 등 총 100여 명이 종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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