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경찰청이 2020년 교통이 안전한 설 연휴 만들기에 나섰다.
22일 인천청에 따르면 이를 위해 최근 5년 설 연휴기간 인천에서 발생한 중상 이상 교통사고 179건을 분석, 사고유형ㆍ취약 시간 등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분석 결과 인천 설 연휴기간 교통사고 주요특성으로 설날 당일 2일 전ㆍ1일 후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고, 음주사고와 승용차 사고의 비중이 평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안전운행 불이행, 신호위반 등 주요법규위반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설 연휴 기간 음주ㆍ과속 및 신호위반ㆍ중앙선침범 등 주요 교통법규 위반 등은 엄중 단속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부평 인천가족공원 등 공원묘지 주변과 영종ㆍ강화권 등 혼잡이 예상되는 지역에 교통경찰관 84명 등 240명을 집중 배치해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교통법규를 위반하지 않는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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