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중·고층 모듈러 실증사업' 업무협약 체결
상태바
경기도시공사, '중·고층 모듈러 실증사업' 업무협약 체결
  • 여운민 기자
  • 승인 2020.01.21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중·고층 모듈러 공공주택 실증사업 추진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에 국내 최초 모듈러 기술력 활용
업무협약 체결[사진=경기도시공사]
업무협약 체결[사진=경기도시공사]

[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 기자] 경기도시공사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중·고층 모듈러 공공주택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모듈러 건축 중·고층화 및 생산성 향상 기술개발’ 연구 성과가 반영된 모듈러공법을 활용해 국내 최초 13층 이상의 건축물 건설의 실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9월 국토부 주관하는 ‘중·고층 모듈러 공공주택 실증단지 사업부지 공모’에 공사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 사업부지’가 우선협상 대상지로 선정됐다.

국내 모듈러 주택은 내화구조 성능확보 등 기술력의 한계가 있어 6층 이하의 저층에만 도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번 사업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중고층 모듈러 실증에 따른 기술력 확보로 현장 공사기간을 단축하여 건설공사로 인한 지역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면서도 필요한 지역에 빠르게 임대주택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도민 누구나 집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보편적 주거복지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듈러 주택공법 : 주택을 구성하는 자재와 부품을 공업화 공법으로 생산하는 주택으로 레고 블록 형태의 구조물에 창호와 외벽 체, 전기배선 및 배관, 욕실 주방가구 등의 부품을 공장에서 선 조립하여 블록을 현장에서 조립해 주택을 건설하는 공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