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방송통신시설 입찰 실패...활용방안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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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방송통신시설 입찰 실패...활용방안 마련 촉구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1.2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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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박성민 의원, 송영길 국회의원-박인서 부시장 면담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계양방송통신시설에 대한 사용허가 입찰에 실패한 가운데 인천시의회, 계양구의회, 지역구 국회의원 등이 조속한 활용방안을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시의회 이용범 의장과 박성민 의원, 송영길 국회의원, 계양구의회 윤환 의장 등은 20일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에게 계양방송통신시설의 조속한 활용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계양방송통신시설은 인천시가 지난해 31일~지난 14일까지 방송법에 따른 지상파, 종합유선, 위성, 방송채널사용, 공동체라디오 등 방송사업자 대상으로 사용허가 입찰공고를 진행했으나 실패했다.

지난 15일 계양방송통신시설 사용허가 입찰 개표 결과 OBS가 단독 응찰했고 공유재산 사용계획서를 내지않아 유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번 입찰은 OBS가 필수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 고의로 유찰시킨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계양방송통신시설은 계양구 용종동에 지하 2층, 지상 8층 연면적 1만5천562㎡로 시가 계산택지개발지구 내 상업용지의 시외버스터미널을 도시계획시설에서 폐지하고 주상복합건축물을 건립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 사업자인 금아산업에게 기부채납 받았다.

이날 이용범 의장은 박 부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2년 가까이 공실로 남아 있는 계양방송통신시설은 인천시민의 염원인 방송주권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만큼 시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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