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 보내세요” ....설 연휴 종합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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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 보내세요” ....설 연휴 종합대책 발표
  • 여운민 기자
  • 승인 2020.01.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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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4일 부터~27일까지 종합상황실 운영.. 불편 신고 120콜센터..
민원처리, 교통수송, 서민안정, 응급진료 등 8개 분야 대책 운영..

[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 기자] 경기도가 설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도민 불편사항에 즉각 대응하고자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설 연휴 종합대책’은 ▲민원처리 ▲교통 및 수송 ▲물가관리 ▲취약계층 ▲응급진료체계 및 방역 ▲취약시설 안전점검 및 재난대응 ▲농축수산물 지도단속 ▲생활쓰레기 등 총 8개 분야로 구성 추진된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1월 24일에서 부터 27일까지 4일 동안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세부 대책을 구성해 민생안정과 취약·소외 계층들의 따뜻한 설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 민원처리 대책

연휴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에 대한 접수는 ‘수원역 민원센터’와 ‘120경기도콜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120경기도콜센터'는 24시간 운영되며 민원접수와 교통정보, 응급의료기관 안내 등을 받을 수 있다. '수원역 민원센터'에서는 인감,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 제 증명 발급 및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25일 설 명절 당일은 인감 발급이 안 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 교통 및 수송 대책

도는 귀성, 귀경객의 이동 편의와 원활한 교통 흐름 도모하기 위해 설 연휴 동안 도 북부청사에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도민들을 위해서 시내버스 운행 횟수를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일부 택시의 운행을 금지하는 ‘택시부제’를 시·군 실정에 맞게 일부 또는 전면 해제 운영한다. 주요 교통정보는 전화(1688-9090), 스마트폰 앱(경기교통정보), 인터넷(gits.gg.go.kr), 트위터(@16889090), 민간포털,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우회도로 안내 및 도내 주요도로의 상황과 버스정보(BIS)를 제공받을 수 있다.

△ 물가관리 등 서민생활 보호 대책

도는 물가책임관을 31개 시·군에 파견, 물가지도 점검을 하는 한편 경기도 지역화폐 사용을 통한 저렴한 장보기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관급공사 수급인과 하수급인에 대한 ‘임금체불’ 구제 지원을 진행, 하도급 공사 임금체불에 대비해 연휴기간에도 신고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 취약계층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도는 민간급식단체와 연계해 연휴기간에도 노숙인·독거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으로 수원, 성남, 의정부 등 6개 시·군에 14개 무료급식소를 운영한다. 도내 5만 1,444명에 이르는 취약·독거노인에 대해서는 3,968명의 노인 맞춤돌봄 서비스 생활지원사와 응급관리요원들이 연휴 전후로 방문이나 전화 등을 통해 안부를 묻고 5,000여 명의 고위험 노인에 대해서는 도에서 비상 당직·보고체계를 마련하고 시군 자체계획에 따라 더 세심하게 관심을 가질 예정이다. 결식아동에게는 연휴 전까지 부식 및 밑반찬 배달, 식품권 제공을 완료하고, 연휴에 운영하는 음식점 명단이나 대체식품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 설 연휴 응급진료체계 및 방역대책 운영

연휴기간 동안 경기도내 응급의료기관 65개소에서 24시간 응급환자 진료상담 및 비상근무가 실시된다. 도는 24시간 감염병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수인성‧식품매개 집단발생 및 중국 우한시 관련 폐렴, 메르스 등 해외유입 감염병 등에 대한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발열과 호흡기 증상 발생 시 1339(질병관리본부 24시간 콜센터) 또는 거주지 보건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120콜센터/ 119재난종합지휘센터/ 129보건복지콜센터(응급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안내)

△ 취약시설 안전점검 및 재난대응태세 강화

안전 관리실에서는 오는 21일까지 다중이용건축물 12개소, 겨울철 지역축제 3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소방재난본부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1,577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도민들의 안전한 설을 맞이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연휴기간 중에는 전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하며 '119상황실'에서는 응급상담전화를 확대 운영한다. 귀성객과 성묘객이 많이 모이는 역사 등에는 소방력을 전진 배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연휴 기간 가스 및 전기 안전관리 대책반을 운영, 사고발생 시 긴급 초동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운용된다.

△ 농축수산물 가격안정과 지도·단속

도내 축산물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식품제조가공업체, 식품접객업, 고속도로휴게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 무신고 제조, 원산지 둔갑, 유통기한 경과에 대한 점검도 진행했다.

△ 생활쓰레기 관리 및 환경오염 특별감시

각 시군별로 ‘청소 상황반’과 ‘기동 청소반’을 운영하게 함으로써 생활쓰레기 관련 민원 및 무단투기 등에 신속 대처하도록 할 방침이다. 도로의 지·정체 구간 등 상습 쓰레기 투기 우려지역의 무단 투기행위 단속도 실시된다. 아울러 공장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주요하천에 대한 특별감시를 통해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도 방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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