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올 한 해는 서로e음 시즌2와 전통시장에 대한 대규모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이재현 서구청장이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4일과 15일 관내 전통시장을 잇따라 방문, 상인들에게 이 같이 밝히며 새해 인사를 나눴다.
이 구청장은 14일 강남시장을 시작으로 신거북시장, 거북시장을 방문했고 15일엔 가좌시장과 인천축산물시장, 정서진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주민들을 만났다.
이 구청장은 이틀에 걸쳐 각 시장 상인회장 및 임원들과 시장 점포를 돌아보며 상인들이 장사를 하며 느끼는 어려움을 공유하며 건의사항을 들었다.
이어 2020년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구상을 설명하며 “사업지원 효과의 극대화로 각 전통시장이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상인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구는 올해 서로e음 시즌2를 추진하며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강남시장은 47억 원을 투입, 시장 내 주차장 확충과 아케이드 자동개폐기 및 화재알림시설 설치 등을 추진하고 신거북시장은 약 120억 원을 들여 주차장·판매시설을 신축하고 쇼핑특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가 20억 원으로 추정되는 가좌시장은 만화를 소재로 한 문화 특화시장으로 조성하고 노후 아케이드 보수와 화재알림시설 설치 등으로 안전한 시장 구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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