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 대상' 재난 대응 메뉴얼 발간!
상태바
경기도 '장애인 대상' 재난 대응 메뉴얼 발간!
  • 여운민 기자
  • 승인 2020.01.16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시각·지체장애인 대상... 매뉴얼 책자 제작
장애인 거주시설, 도서관, 소방서, 민간 전문강사에 배포… 안전교육 활용

[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재난 발생시 대응을 위한 맞춤형 '장애인 대상 매뉴얼' 책자를 발간했다.

16일 본부에 따르면 이번 제작 메뉴얼은 ‘시각·지체 장애인 및 조력자를 위한 재난대응 표준 메뉴얼’로 민선 7기 경기도 핵심가치인 ‘공정’을 재난대응 분야에 접목 시켰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도내에서 화재로 사망한 장애인은 36명으로 총 화재 사망자(374명)의 9.6%를 차지하고 있다.(국가화재정보시스템, 화재 발생 시 비장애인 사망률 대비 2배이상 높음)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차별이 있어서는 안 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동등한 재난대응 교육의 기회가 보장되어야 한다”며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표준매뉴얼 제작을 포함한 ‘장애인 재난안전 지원체계 구축’을 추진해왔다 전했다.

이에 따라 이번 '장애인 재난대응 표준매뉴얼'은 도내 지체·시각 장애인과 보호자들이 생활안전사고의 예방과 대응방법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그림과 점자로 만들어졌다. 

메뉴얼 내용에는 '시각장애인용'으로 ▲지진 ▲화재 ▲가스 ▲보행사고 ▲승강기 ▲자동계단 ▲낙상 ▲약물 ▲휴대폰 배터리 방전 등 9종의 내용이, '지체장애인용'으로 △지진 △화재 △가스 △교통사고 △승강기 △자동계단 △낙상 △전동휠체어 배터리 방전 등 8종의 내용이 수록 되었다.

재난대응 매뉴얼은 총 5,300부가 발간됐어 향후 장애인거주시설 등 550여 곳에 배부되고 합동 소방훈련 및 현장 방문 컨설팅에 활용 운용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안기승 생활안전담당관은 “이번에 제작된 책자가 장애인 안전교육에 널리 활용돼 위급한 상황에서 단 한 명에게라도 도움이 된다면 제 몫을 다한 매뉴얼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재난안전 교육 및 훈련강화로 장애인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사회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