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0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 위해 55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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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0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 위해 55억 투자!
  • 여운민 기자
  • 승인 2020.01.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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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반시설/노동환경/지식산업센터/작업환경 4개 분야
올해 29개 시·군 388개 사업 선정, 4,200여개 업체 도비지원

[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 기자] 경기도가 도내 29개 시·군과의 협력으로 ‘2020년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16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시설과 노동환경을 개선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반시설 개선 ▲노동환경 개선 ▲지식산업센터 개선 ▲작업환경 개선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 된다.

이에 따라 올해는 총 사업비 177억 원 중 55억 원을 도비로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50억 원 대비 5억 원이 더 늘어난 규모이다

도는 지난해 2020년도 사업에 대한 수요조사와 현장조사, 사업선정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29개 시·군에 총 388개 사업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세부 지원 내용을 보면 ‘기반시설 개선’ 부문 ◆도로 확·포장 ◆상하수도 ◆공용 주차장 등 경영관련 기반시설을 정비사업으로 총 32개 사업이 선정 됐다.

'노동환경 개선’ 부문은 종업원 300명 미만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숙사 ◆식당 ◆화장실 ◆휴게공간 등의 설치 및 개·보수를 지원한다. 올해 85개 사업이 지원 대상이다.

‘지식산업센터 개선’ 부문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지식산업센터를 대상으로 ◆주차장(주차설비 포함) ◆화장실 ◆노후 설비 등의 개·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개 사업이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작업환경 개선’ 부문은 종업원 50명 미만 영세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바닥·천장·벽면 ◆작업대 ◆환기·집진장치 ◆LED조명 등 작업공간을 개·보수하는 비용을 지원하고 251개 사업을 선정했다.

올해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총 4,200여개 업체 38,000여명의 종사자가 수혜를 받게 된다.

이소춘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어 생산성 증대와 일자리 창출, 노동환경 개선 등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며, “시군과 긴밀히 협력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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