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주변 개발방안 제시....'중구 항동 지구단위계획 용역 2021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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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주변 개발방안 제시....'중구 항동 지구단위계획 용역 2021년 완료'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1.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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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대규모 시설 이전부지 등 항만 주변 개발방안을 제시하는 도시관리 대책 수립에 들어갔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중구 항동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 2021년 1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지구단위계획은 토지이용 합리화 및 기능 증진, 경관·미관 개선으로 지역을 체계적·계획적으로 개발·관리하기 위한 도시관리계획이다.

중구 항동지역 주민들은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과 항만시설로 진출입하는 화물차량으로 인해 환경, 교통문제 등에 노출돼 왔다.

또 내항 재개발, 제1국제여객터미널 이전, 석탄부두·모래부두 이전 등 항만기능 재정립이 대두되고 있어, 지역발전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시는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제1국제여객터미널 이전부지에는 문화·관광·공공시설 등을, 개항장~월미도~연안부두로 이어지는 월미관광특구와 연계한 지역발전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

항만 진출입 대형화물차량의 주거지 통과 최소화로 열악한 도시환경 개선, 지역여건에 맞는 건축물 용도 지정 등도 관심을 가지고 검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연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시·구의원 등이 참석한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 요구사항을 청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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