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제1항로 남측 및 북항 유지준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 제1항로 남측 및 북항 유지준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한다.
10일 공사에 따르면 인천항 주항로인 1항로 남측 팔미도∼내항구간과 북항부두 내 수역구간은 장기간 퇴적으로 인해 계획수심 대비 수심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1항로 남측 팔미도~내항구간과 북항 내 퇴적구간 준설의 시급성을 감안,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24년까지 공사비 약 1천억 원을 투입해 준설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준설공사는 대규모로 시행하는 항만공사 첫 준설사업으로, 규모적인 측면에서 가장 큰 준설공사가 될 전망이다.
항만공사는 용역을 통해 1항로 남측 및 북항 준설을 위한 기초자료조사 및 현황분석, 수심측량, 적정수심 검토, 기본 및 실시설계, 유지준설관련 계획수립 등 올해 인천항 유지준설공사 실시설계 등을 12개 월 간 진행하게 된다.
신용범 건설부문 부사장은 “1항로 남측 및 북항 내 수역 적정수심 확보를 통해 항만이용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인천항을 이용할 수 있을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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