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수청, 2020년 20개 추진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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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수청, 2020년 20개 추진 과제 선정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12.3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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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해양수산청이 2020년 주요과제 20개를 선정했다.

홍종욱(사진) 인천해수청장은 "경자년(庚子年)인 내년에는 항만개발, 안전관리, 해양환경 등 6개 중점 분야에서 20개 과제를 선정, 추진해 국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해양공간과 항만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인천해수청에 따르면 이러한 추진과제 내용의 홍보 책자를 제작할 예정이며 내년 6월 개장하는 신국제여객터미널과 소래포구항, 진두항 등 국가어항 개발계획 등 내년 인천항의 새로운 미래비전이 제시돼 있다.

주요 추진 과제를 보면 서북도서 여객선 안전운항을 위한 용기포항 해경부두 건설, 화물 접안시설 확충, 연평도항 유지준설 등 시설 공사와 선박의 야간운항을 위한 항로표지 개선 등을 추진하게 된다.

육상전원공급설비(AMP) 확충, 하역장비의 친환경 설비로의 전환 및 외국선박에 대한 황산화물(SOx) 배출 규제도 현행 3.5%에서 0.5%로 강화하는 등 항만미세먼지 저감대책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선원의 권익보호를 위해 특별 신고기간을 연 4회로 확대 운영하고 선원들에 대한 현장 근로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공사대금 지급 시기도 3일로 단축하고 문자알리미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류세 보조금을 더욱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점검반을 운영하고, 건설분야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공공기관 청렴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대국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인천해수청은 이번에 제작하는 20개 과제 홍보 책자를 인천해수청 민원실에 비치하고 관계기관에도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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