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대한민국의 최남단 '마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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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대한민국의 최남단 '마라도'
  • 김민식 사진기자
  • 승인 2019.12.3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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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시작이자 끝...

우리나라 최남단의 섬으로 대정읍 모슬포 운진항에서 남쪽으로 11㎞, 가파도에서 5.5㎞ 해상에 있다. 섬 전체가 남북으로 긴 타원형이고 해안은 오랜 해풍의 영향으로 기암절벽을 이루고 있다. 난대성 해양 동식물이 풍부하고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2000년 7월 천연기념물 제423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마라도에 들어가려면, 대정읍 하모리에 있는 모슬포항이나 상모리 산이수동 해안에서 마라도행 배를 타고 가파도를 경유하거나, 아니면 직접 마라도로 향해야 한다. 마라도로 향하는 배는 행정선이거나 관광 유람선이다. 배를 타고 30분 정도면 마라도에 도착한다. 물론 가파도를 경유할 때는 20여 분 더 걸리며, 게다가 파도가 거세질 때면 10여 분이 더 소요되는 경우도 더러 있다. 그만큼 마라도로 향하는 길목은 난바다의 특성을 지닌다.

배를타고 30분이면 도착하는 마라도, 대한민국의 최남단 마라도는 아름다운 경치와 다양한 해양 생물, 해양 생태계의 보호 가치를 높게 평가 받아 2000년에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 제423호로 지정되었으며, 역사. 문화적 의미를 담고 있는 명소들도 많아 문화재 보호구역으로도 지정되었다.

아름다운 마라도를 오래도록 지키기 위해 한 마음으로 노력하는 주민들의 진심까지 더해져 풍성한 마라도 여행을 한번쯤은 다녀 오기를 권장한다.

마라도 성당은 전복 껍데기 모양의 지붕으로 성당지기 부부의 작은 꽃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겨도 좋고, 계절에 따라 달리 피어나는 꽃들과 늘 푸른 바다를 함께 담아도 멋진 작품이 될것이다.
마라도 성당은 전복 껍데기 모양의 지붕으로 성당지기 부부의 작은 꽃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겨도 좋고, 계절에 따라 달리 피어나는 꽃들과 늘 푸른 바다를 함께 담아도 멋진 작품이 될것이다.
마라도 섬은 성인 걸음으로 1시간 이내에 모두 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아담하지만 마라도성당과 교회 그리고 기원정사등도 있다.
마라도 섬은 성인 걸음으로 1시간 이내에 모두 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아담하지만 마라도성당과 교회 그리고 기원정사등도 있다.
천연보호구역 마라도를 지키기 위해 주민들은 자동차도 사용하지않고, 쓰레기를 태우지도 않는다. 그러나 관광객들이 늘고 많은 쓰레기로 매달1일 ‘관광객과 함께하는 마라도 지킴이’ 활동이 주민 주도로 열리고 있다. 송악산 출발 오전10시, 운진한 출발 10시 30분 배를 타고 마라도에 들어가면, 쥬민들이 나눠주는 쓰레기 봉투를 받고 마라도 곳곳의 쓰레기를 담아오면 선물로 교환을 받을 수 있다. 마라도와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같다면 같이 동참해 보는것이 어떨까 한다.
천연보호구역 마라도를 지키기 위해 주민들은 자동차도 사용하지않고, 쓰레기를 태우지도 않는다. 그러나 관광객들이 늘고 많은 쓰레기로 매달1일 ‘관광객과 함께하는 마라도 지킴이’ 활동이 주민 주도로 열리고 있다. 송악산 출발 오전10시, 운진한 출발 10시 30분 배를 타고 마라도에 들어가면, 쥬민들이 나눠주는 쓰레기 봉투를 받고 마라도 곳곳의 쓰레기를 담아오면 선물로 교환을 받을 수 있다. 마라도와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같다면 같이 동참해 보는것이 어떨까 한다.
불행하게도 내가 방문을 하였던 날은 비바람이 심하여 제대로 돌아보기 힘들정도로 걷기조차도 힘이들었다.
불행하게도 내가 방문을 하였던 날은 비바람이 심하여 제대로 돌아보기 힘들정도로 걷기조차도 힘이들었다.
섬에는 최남단을 알리는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해안을 따라 도는 데는 1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 주요 경승지는 섬 가장자리의 가파른 절벽과 기암, 남대문이라 부르는 해식터널, 해식동굴 등이며, 잠수 작업의 안녕을 비는 할망당과 마라도 등대, 마라 분교 등이 있다.
섬에는 최남단을 알리는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해안을 따라 도는 데는 1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 주요 경승지는 섬 가장자리의 가파른 절벽과 기암, 남대문이라 부르는 해식터널, 해식동굴 등이며, 잠수 작업의 안녕을 비는 할망당과 마라도 등대, 마라 분교 등이 있다.
곳곳에 설치되어있는 안내도인데 마라도의 섬모양을 본떠서 만든 현무암.
곳곳에 설치되어있는 안내도인데 마라도의 섬모양을 본따서 만든 현무암.
1년뒤에나 도착하는 느린 우체통도 있다.
1년뒤에나 도착하는 느린 우체통도 있다.
섬에서 가장 높은 동쪽 해안 언덕이 해발 36m 제일 높은 곳에는에는 1915년부터 100년 넘게 불을 밝힌 최남단 마라도 등대가 있다. 등대 앞에는 대리석 세계지도와 세계 각국의 주요 등대 모형 등이 전시된 해양친수문화공간도 마련돼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끈다.
섬에서 가장 높은 동쪽 해안 언덕이 해발 36m 제일 높은 곳에는에는 1915년부터 100년 넘게 불을 밝힌 최남단 마라도 등대가 있다. 등대 앞에는 대리석 세계지도와 세계 각국의 주요 등대 모형 등이 전시된 해양친수문화공간도 마련돼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끈다.
마라도에는 전기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태양광과 발전기등으로 전력을 사용하고 있다.
마라도에는 전기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태양광과 발전기등으로 전력을 사용하고 있다.
주민들의 대부분은 전복·소라·톳·미역 등을 채취하는 어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최근 관광객의 급증으로 민박과 식당을 운영하는 집도 늘고 있는데 지금현재 마라도에는 36가구 5~60여명이 살고 있다.
주민들의 대부분은 전복·소라·톳·미역 등을 채취하는 어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최근 관광객의 급증으로 민박과 식당을 운영하는 집도 늘고 있는데 지금현재 마라도에는 36가구 5~60여명이 살고 있다.
국토 최남단 학교인 가파초 마라분교는 지금은 학생이 없어 문을 닫은 상태로, 현재는 교정 출입이 금지돼 있다.
국토 최남단 학교인 가파초 마라분교는 지금은 학생이 없어 문을 닫은 상태로, 현재는 교정 출입이 금지돼 있다.
저멀리 뒤쪽으로 팔각정 쉼터가 보이고 있다.
저멀리 뒤쪽으로 팔각정 쉼터가 보이고 있다.
빠삐옹절벽
빠삐옹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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