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역 원도심...도심 중심지로 역전(逆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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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천역 원도심...도심 중심지로 역전(逆轉)'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12.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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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천역 2030 역전 프로젝트, 국토부 뉴딜사업 선정
인천시, 2100억 원 규모 뉴딜사업 추진...
[자료=인천시]
[자료=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동인천역 2030 역전(逆轉) 프로젝트가 국토부 뉴딜사업에 선정됐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에 따라 국비 최대 150억 원을 지원받게 됐고, 시비 150억 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자금액 1797억 원 포함 총 2100억 원 규모 뉴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동인천 원도심 중심지를 2024년까지 젊은 세대가 즐겨 찾을 수 있게 기반을 조성, 동인천역 뒤편이라는 낙후된 이미지를 탈피, 도심 중심지로 역전(逆轉) 시키겠다는 비전이 내포된 사업이다.

동인천역 주변 재정비촉진 1구역은 2007년부터 개발을 추진했으나, 장기간 개발을 하지 못하고 지역 침체가 심화됨에 따라 그 동안 주민들의 개발 요구 민원이 많았던 곳이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부분개발과 도시재생사업을 병행하는 실현 가능한 방법으로 사업방향을 전환하기 위해 주민과 소통을 지속 진행했고, 올 11월 주민설명회를 통해 작성한 사업구상서를 토대로 국토교통부 공모에 참여했다.

사업구상서에 따르면 시와 LH는 올 3월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송현시장과 동인천역 북광장에 추진하는 동인천 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을 거점사업으로 이와 연계, 동구 중앙시장, 화도진로 주변 상가, 주택가 등 재생사업을 시행하는 뉴딜사업 방식으로 추진한다.

거점사업은 양키시장과 북광장에 분양주택과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상업업무시설, 복합문화시설, 순환형 임대상가, 공영주차장 등을 설치하고 재조성하게 된다.

또 주변지역 재생사업은 노후상가 리모델링, 특화거리 조성, 특성화시장 육성, 창업지원 공간 조성, 주차장 부지에 대한 공영주차장과 문화융합창작소 복합 개발 등을 추진한다.

시는 내년 1월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에 착수, 주민설명회, 주민협의체 협의 등을 통해 활성화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며, 이후 국토부 승인을 받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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